양지사 창업주인 이배구 명예회장의 장남 이진씨가 최근 1년간 보유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양지사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양지사 회장 후계자 구도에서 한발짝 물러선 이진씨가 지분 정리를 통해 경영권 분쟁의 소지를 제가하고 급등했던 주가가 더 하락하기 전에 최대한 현금확보에 나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경영권 분쟁의 불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양지사 주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지사의 지분 관계, 이배구, 이진, 이현
1976년 이배구 회장이 설립한 문구인쇄업체로 다이어리로 유명한 양지사는 2004년 양지사 상무였던 장남 이진 씨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며 후계자 구도를 굳히는 듯 했습니다.
2004년 이배구 회장의 양지사 지분은 49.9%였고, 이진 씨는 21.1%로 2대 주주였습니다.
이 후 8년 뒤인 2012년 이진 씨는 경영에서 손을 떼고 동생인 이현 씨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줬습니다.
이현 씨는 2.58%의 지분 매입을 시작으로 2013년 부친인 이배구 회장으로부터 150만주에 해당하는 9.39%의 지분을 수증받으며 11.96%까지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같은 해 이현 대표가 대주주로 있는 명지문화가 보유한 양지사 지분 2.01%도 추가로 장외 매수하며 현재의 지분율인 13.97%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장남인 이진 씨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여,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었으나, 2022년 양지사의 주가는 10배 가까운 상승을 하며, 이 기간 동안 약 124만2600주, 총 7.77%의 양지사 지분을 장내 매도하자, 현재 3대 주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주주명 | 관계 | 소유주식수 | 지분율 |
이배구 | 명예회장 | 6,470,170 | 40.49% |
이현 | 대표이사 | 2,232,482 | 13.97% |
이진 | 특수관계인 | 2,125,010 | 13.30% |
김대용 | 기타 | 839,188 | 5.25% |
자사주 | 양지사 | 2,243,930 | 14.04% |
소액주주주 | 기타타 | 2,069,220 | 12.95% |
양지사 회사 소개

성장하는 사람들, 성공하는 기업의 생각의 플랫폼 양지 다이어리
양지사는 1976년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완벽한 품질,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력은 최고의 전문성에서 시작됩니다.
기획에서 디자인,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첨단 공정과 시스템으로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도로 숙련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78년 첫 수출 이후 지금까지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해외 수출을 통하여 전 세계인들이 함께 쓰는 명품 다이어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양지 다이어리에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철저한 혁신과 모든 노하우가 결집되어 있습니다.
1위 기업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양지사는 신성장동력을 위한 새로운 활로도 계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쉽지 않은 여정 가운데에서도 힘찬 도전과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견고히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양지사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신뢰라는 가치 위에 최고의 제품과 진정한 만족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합니다.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양지사 기업현황

양지사의 본사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1로 13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yangjisa.com 이고, 대표전화는 031-996-0041(주식담당: 031-996-0041)입니다.
1980년 1월 16일 설립한 양지사의 상장일은 1996년 10월 24일입니다.
이현 대표이사 외 253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은 안경회계법인이며, 명의개서는 KEB하나은행이고,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가산디지탈기업금융)입니다.
양지사 주가 주요 투자정보

양지사의 주요 투자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PS 76 / BPS 13,503 / PER 216.38 / 업종 PER 13.61 / PBR 1.22 / 현금배당수익률 0.30%
양지사 최근 연혁 사항

2023/09/22
경영진의 변동 : 사외이사 송준호, 윤태호 신규선임, 사외이사 조윤현 임기만료
2023/05/16
경영진의 변동 : 사외이사 유성원 중도퇴임
2022/09/23
경영진의 변동 : 사외이사 유성원 신규선임, 사외이사 김용세, 조윤현 재선임, 사외이사 최용 임기만료
2022/06/01
(주)디지털명품존 인수합병
2021/09/17
경영진의 변동 : 사내이사 이현 재선임
양지사 주가 시세 관련 사항

양지사 주가의 52주 최고가는 67,200원이며, 최저가는 14,390원입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15,980,000주입니다.
이 중 18.20%가 유동비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0.53%입니다.
양지사 주요 주주 현황
양지사의 주요 주주는 이배구 외 2인이 67.76%에 해당하는 10,827,662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요주주 | 보유주식수(보통) | 보유지분(%) |
---|---|---|
이배구 외 2인 | 10,827,662 | 67.76 |
이배구 | 6,470,170 | 40.49 |
이현 | 2,232,482 | 13.97 |
이진 | 2,125,010 | 13.30 |
김대용 외 1인 | 864,971 | 5.41 |
김대용 | 839,188 | 5.25 |
나현석 | 25,783 | 0.16 |
자사주 | 2,243,930 | 14.04 |
양지사 재무제표
양지사의 재무제표입니다.
2020년 기준 매출액 : 444억 원 / 영업이익 : -21억 원 / 당기순이익 : 13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449억 원 / 영업이익 : -6억 원 / 당기순이익 : -41억 원
2022년 기준 매출액 : 621억 원 / 영업이익 : -69억 원 / 당기순이익 : 12억 원
양지사 주가 현재가
2023년 10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는 전 거래일보다 -1.43% 하락한 16,500원의 가격으로 마감됐습니다.
거래량은 4,460,432주를 기록하면서 이전 거래일의 거래량인 5,134,503주 보다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양지사의 시가총액은 2,637억 원이며, 자본금은 80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10,370원이고, 신용비율은 2.13%입니다.
양지사 주가 전망 및 분석

양지사는 지난 2022년 부산의 슈퍼개미로 불리는 김대용씨가 5.25%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6-7천원대에 머물던 양지사 주가가 67,200원까지 약 10배 오르는 품절주로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입니다.
김대용 씨의 양지사 총 매수금액은 100억 5,186만 3,190원으로, 평균 단가는 11,978원입니다.
아직 김대용 씨의 보유 지분은 5.25%로 동일합니다.
차익 실현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영권 분쟁의 소지는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 보입니다.
차트상으로만 본다면, 양지사 주가는 바닥을 거의 확인 한 듯 보이며, 기업의 실적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주가가 높은 편입니다.
출판 인쇄 관련업종이 사양산업이라, 양지사가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만으로 앞으로 좋은 실적이 나오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진 씨의 지분매각이 양지사의 신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라던지, 김대용 씨의 지분 확보로 인한 경영권 분쟁, 품절주로써의 가치 등 양지사의 실적 외의 외부적인 요인 외에는 딱히 투자 메리트가 있어 보이는 기업은 아닙니다.
차트상으로는 바닥을 확인 한 듯 보이니, 단기적으로 접근해도 나쁘지는 않을 정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