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이전 제외 상품 리스트 총정리|펀드·ETF 이전 불가 사례까지

퇴직연금 제도가 개편되면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펀드나 ETF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기대를 하셨지만, 실제로는 모든 상품이 실물이전 대상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불가능한 제외 상품 리스트,
그리고 실무적으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2026년 1월 기준 최신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이란 무엇인가요?

퇴직연금 실물이전이란 IRP 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보유 중인 펀드·ETF·예금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이전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금융사를 옮기려면
모든 상품을 매도 → 현금화 → 이전 → 재매수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 매도 타이밍 리스크
▶ 세부담 및 기회비용
▶ 번거로운 절차
등의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실물이전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예외 상품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외 상품 리스트 총정리|펀드·ETF 이전 불가 사례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외 상품 리스트 총정리|펀드·ETF 이전 불가 사례까지: AI 이미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외 상품 리스트 (핵심 정리)

다음 상품들은 실물이전이 제한되거나 불가능한 대표적인 예외 상품입니다.

① 보험사 퇴직연금 전용 보험상품

  • 확정금리형 보험
  • 변액보험 기반 퇴직연금 상품
  • 공시이율형 보험

👉 보험계약 구조상 증권사 계좌로 실물이전 불가


② 금융사 자체 설정 전용 펀드

  • 특정 증권사·은행 전용 퇴직연금 펀드
  • 외부 판매가 불가능한 사내 전용 상품

👉 이전받을 금융사에서 동일 상품을 취급하지 않으면 실물이전 불가


③ 폐쇄형·단종된 펀드

  • 신규 가입이 중단된 펀드
  • 설정액 감소로 사실상 청산 수순에 있는 상품

👉 이전 금융사에서 수탁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음


④ 파생형·구조화 상품

  • ELS, DLS 성격의 퇴직연금 편입 상품
  • 특정 만기 조건이 있는 구조화 상품

👉 상품 구조상 이전 시 평가·정산 문제 발생


⑤ 일부 ETF (연금 계좌 제한 종목)

  • 연금계좌 편입 제한 ETF
  • 특정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ETF

👉 연금 규제 및 금융사 내부 기준에 따라 제한


실물이전이 안 되면 반드시 매도해야 하나요?

네, 원칙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실물이전 제외 상품의 경우
▶ 기존 금융사에서 매도 후 현금화
▶ 현금 상태로 새로운 금융사 IRP/DC 계좌로 이전
▶ 이후 재투자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다만,

  • 일부 보험상품은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 이전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해지환급금, 사업비, 공시이율 등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융사별로 실물이전 가능한 상품 리스트가 다른가요?

예, 금융사마다 다릅니다. (중요)

실물이전 가능 여부는
▶ 해당 금융사가 그 상품을 수탁·운용할 수 있는지
▶ 내부 전산 시스템 및 계약 여부
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A증권사에서는 실물이전 가능 →
B증권사에서는 실물이전 불가
인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전 신청 전 반드시
‘실물이전 가능 상품 리스트’를 금융사에 사전 문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험형 퇴직연금 상품도 해지 없이 옮길 수 있나요?

많이 질문 주시는 부분이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보험형 퇴직연금 상품은 해지 없이 증권사 이전이 어렵습니다.

보험상품은

  • 계약 구조
  • 공시이율 및 위험보험료
  • 장기 유지 전제
    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어
    증권사 IRP 구조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 보험 → 증권사 이전 = 해지 후 이전
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나 숨겨진 비용은 없을까요?

실물이전 자체에는 이전 수수료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간접 비용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펀드 매도 시 발생하는 환매 수수료
  • 보험상품 해지 시 해지공제·사업비
  • 매도 타이밍에 따른 가격 변동 리스크
  • 재매수 시 발생하는 매입 스프레드

👉 “수수료 없음”이라는 말만 보고 결정하시면 안 되고,
매도·해지에 따른 실질 비용을 반드시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퇴직연금 이전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

  1. 내가 보유한 상품이 실물이전 제외 상품인지
  2. 이전 예정 금융사에서 동일 상품 취급 여부
  3. 매도·해지 시 발생하는 실질 손실
  4. 이전 후 운용 전략이 현재보다 개선되는지

이 네 가지만 점검하셔도 불필요한 손해를 크게 줄이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분명 투자자에게 유리한 변화이지만,
모든 상품이 자동으로 이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 보험형 퇴직연금
  • 전용 펀드
  • 구조화 상품
    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이전 전에 반드시 제외 상품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 구조와 비용 관리가 핵심입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전 전 꼼꼼한 점검이 결국 수익률 차이를 만듭니다.


면책특권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매 또는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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