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프리미엄 영화관이라고 해서 적은 인원으로 상영중인 영화를 볼 수 있고, 리클라이너 쇼파를 비치해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들이 많이들 생기는 것 같습니다.
CGV는 프리미엄관을 7가지로 분류하는 듯 하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롯데시네마는 샤롯데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하는 듯 한데요.
요새 영화관 가격이 저녁 시간에 보려면 대략 15,000원 정도가 들 정도로 극장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롯데시네마 평촌 범계역 샤롯데의 경우는 1인 35,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꽤나 안락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일반 영화관 티켓보다는 2.3배 정도 비싼 듯 하지만,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이 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용 라운지가 있는 프리미엄관 샤롯데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밀수를 보기 위해 어플로 예약한 후 방문한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입니다.
범계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데, 평촌점으로 이름이 붙어 있네요.
어찌됐거나 무인 발권 시스템으로 발권을 한 다음, 안내 데스크 분께 티켓을 내밀었더니 본인을 따라오라면서 안내해준 곳이 샤롯데 전용 라운지였습니다.
평일 아침 9시인가 상영하는 밀수를 예약했더니 라운지에는 손님이 아무도 안 계시네요.
라운지는 한 20석 안팎 정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고급짐… 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영화관 복도에서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훨씬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샤롯데 전용 메뉴판
롯데시네마 평촌점에서 샤롯데 티켓을 예매하면 기본적으로 음료수 2잔과 생수 2병, 찹쌀떡 2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더라구요.
저랑 제 짝꿍이랑 방문한 것이라 1인당 음료, 생수, 찹쌀떡 이렇게 제공하나봅니다.
그 외에도 스위트샵 메뉴라고 해서 메뉴판이 따로 있습니다.
팝콘이나 음료, 스낵, 등 영화관 데스크 코너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을 샤롯데 라운지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인 듯 했습니다.
저희는 그런 것도 모르고 밖에서 반반콤보를 주문해와서, 음료수가 넘쳐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기본 음료수가 제공되니 팝콘 정도만 사서 드시면 되겠네요.
롯데시네마 범계역 샤롯데 영화관 좌석
롯데시네마 평촌점 샤롯데의 좌석은 이렇습니다.
A, B, C, D, E로 나뉘어져 있고 총 30개의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아나지만 아마도 D열 가운데 좌석을 예매한 듯 하군요.
너무 앞좌석보다는 C, D, E 열 가운데 좌석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저희 말고 다른 부부 한 커플이 나중에 오셨는데, C열 가운데 좌석에서 관람하시더라구요.
클래식한 느낌의 샤롯데 전용관
좋게 말하면 클래식한 느낌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살짝은 촌스런 감성이 느껴졌던 영화관 내부입니다.
가장 먼저 입장하고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가장 뒷좌석인 E열 가운데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2개씩 붙어 있는 좌석 15개, 총 30명이 볼 수 있는 영화관이라 규모는 아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파도 리클라이닝이 되는 좌석으로 거의 눕듯이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추울 수 있기 때문에, 이불도 제공해줍니다.
만족감이 높았던 프리미엄 영화관 샤롯데
밀수 영화도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동석 류의 킬링타임 용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더라구요.
영화를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1인 35,000원의 가격이 부담이 될 듯 하지만, 가끔씩 보시는 분들이나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 프리미엄 관에서 인기 있는 영화를 보시고 저녁을 드시는 코스도 상당히 낭만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영화는 자주 보는 편이지만, 집에서 빔 프로젝터로 주로 보는 편이고, 영화관은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샤롯데를 방문하고 보니 몇달에 한번 가끔 영화를 보러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운지도 있고, 웰컴 드링크도 있고, 관객도 적게 보는 듯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기념일날 방문하신다면 특별한 추억이 하나 생길 듯한 느낌이 들어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