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기 후 목돈, 연금저축으로 옮기면 정말 유리할까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3년 또는 5년이라는 비교적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절세 금융상품입니다. 그러나 만기 시점이 되면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이 목돈을 어떻게 굴려야 가장 유리할까?”, “다시 ISA에 넣는 게 맞을까, 아니면 다른 계좌로 옮겨야 할까?”라는 질문입니다.
2026년 1월 기준 제도와 실제 활용 전략을 바탕으로, ISA 만기 자금 운용의 핵심 포인트를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ISA 만기 후 연금저축으로 옮기면 받을 수 있는 혜택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연금저축펀드·연금저축보험 등)로 이전하면, 단순 재투자 이상의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 이전 시 핵심 혜택
-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 또는 IRP로 이체할 경우
- 이체 금액의 **최대 10% (한도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 가능
- 기존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연 400만~600만 원)와 별도 적용
즉, ISA를 잘 활용하면
ISA 비과세 → 연금저축 세액공제 →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
라는 3단계 절세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특히 유리합니다
- 이미 연금저축을 꾸준히 납입 중이신 분
- 종합소득세 부담이 있는 근로자·자영업자
- 노후자금 준비를 중장기적으로 고려하시는 분
단, 연금저축은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세제 혜택이 유지되므로, 중도 인출 가능성이 있는 자금은 일부만 이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ISA 만기 후 바로 재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ISA는 만기 후 재가입이 가능하며, 재가입 시 다시 비과세 한도를 새롭게 부여받습니다.
따라서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ISA 한도를 아직 충분히 활용할 여지가 있다면, 재가입은 매우 유리합니다.”
ISA 재가입이 유리한 경우
- 주식·ETF·채권·펀드 등 과세 대상 금융상품을 계속 운용할 계획이 있는 경우
-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과세·분리과세 계좌를 최대한 확보하고 싶은 경우
재가입보다 다른 계좌가 나은 경우
- 단기간 내 자금 사용 계획이 있는 경우
- 이미 ISA 내에서 변동성 높은 자산 비중이 과도한 경우
-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를 충분히 채우지 못한 경우
실무적으로는 ISA 재가입 + 연금계좌 병행 전략이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3. ISA 만기 자금,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는 재투자 상품은?
ISA 만기 후 자금을 아무 계좌에나 옮기면 그동안의 절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목적별로 추천되는 재투자 방향입니다.
① 안정적 운용 목적
- 채권형 ETF
- 단기채·중기채 펀드
- MMF·RP 상품
→ ISA 재가입 또는 연금저축계좌 내 편입이 적합합니다.
② 중장기 성장 목적
- 글로벌 주식형 ETF
- 배당 성장형 ETF
- 국내외 인덱스 펀드
→ ISA 재가입 후 운용, 이후 다시 연금계좌 이전을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③ 현금흐름 목적
- 배당 ETF
- 리츠 관련 상품
→ 일반 계좌보다 ISA 또는 연금계좌 내 편입 시 과세 부담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4. 중개형 ISA에서 일반 주식 계좌로 주식을 그대로 옮길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의 ‘이전’은 불가능합니다.
ISA 만기 시 처리 방식
- ISA 내 보유 주식·ETF는 전부 매도
- 현금화된 금액을 수령하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
- 동일 종목을 유지하고 싶다면 일반 계좌에서 재매수해야 함
즉, ISA는 계좌 단위로 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물 주식 이동이 아닌 ‘청산 후 이전’ 구조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셔야 합니다.
5. 만기 시점에 손실이 난 종목, 어떻게 처리해야 절세에 도움이 될까?
ISA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손익 통산입니다.
즉, 계좌 내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합산한 뒤 과세 여부를 판단합니다.
손실 종목이 있을 때의 전략
- 만기 전에 손실 종목을 굳이 매도하지 않아도 자동 반영
- 수익 종목과 손실 종목이 상쇄되어 과세 대상 금액 자체가 줄어듦
- 비과세 한도 초과 여부 판단 시에도 손실이 반영됨
따라서 만기 직전 단기 수익만 보고 손실 종목을 급하게 정리하는 것은
오히려 절세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좌 전체 기준의 최종 손익입니다.
6. ISA 만기 자금 운용 시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정리
- ISA 만기 자금은 연금저축 이전 시 추가 세액공제 혜택 가능
- 재가입을 통해 비과세 한도를 반복 활용할 수 있음
- 중개형 ISA 주식은 그대로 이전 불가, 매도 후 재매수 필요
- 손실 종목은 손익 통산 효과로 과세 부담 완화에 기여
ISA는 단일 상품이 아니라,
연금·일반 계좌와 함께 설계해야 완성되는 절세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만기 시점이 곧 전략의 끝이 아니라, 다음 절세 단계의 시작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2026년 1월 기준 제도를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의 소득 수준·금융 상황에 따라 실제 적용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및 세무 판단은 반드시 본인의 책임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 금값 고점 분석과 매수 타이밍, 은 가격 상승 가능성까지 알아보기
- AI 테마주 거품 판별법 총정리|가짜 AI주 vs 실적 있는 진짜 AI주
- 금리 인하 시기 예·적금 갈아타기 전략|지금 해지해도 이득일까? (2026년 기준)
- 2026년 개인사업자 절세 전략 및 소득공제 항목 총정리 (종합소득세 대비)
- 2025년 연말정산 미리보기 활용법: 세액공제 극대화전략 및 달라진 점 총정리
- 2026년 주거급여 소득인정액 계산 방법: 우리 가족 수급 자격 완벽 자가 진단 가이드
- 2026년 1인 가구 주거급여 최대 금액 (서울/경기): 기준 임대료 인상 및 소득 기준 완벽 분석
#ISA만기 #ISA만기자금 #ISA재가입 #연금저축이전 #중개형ISA #절세전략 #비과세계좌 #연금저축세액공제 #재테크기초 #노후자산관리